참 오랜기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 예방접종도 열심히 하면서 코로나 확진을 잘 피해갔는데 저에게도 드디어 코로나가 다가왔네요.. 내일이면 일주일간의 자가격리가 끝이 나는데 코로나 확진 상황과 백신을 맞으면 경미한 증상으로 코로나가 지나간다는 항간의 이야기가 과연 맞는지 일주일간의 증상에 관한 후기를 전달해 볼까 합니다.
코로나 확진 양성판정
요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오전 오후 하루에 두번씩 코로나 자가키트 진단을 하고 있어요.. 저녁 잠들기전 검사한 키트는 음성이 나왔는데 아침에 일어나고 아이가 힘이 없어 보여 열을 체크 했더니
38도 가까이 나와 자가키트를 꺼내 검사 해보니 두줄..!!
가족이 코로나 양성이 나온것은 처음이라 처음 너무 당황을 했는데요.. 빠르게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둘째 아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동거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3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수 있으며 가까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것도 괜찮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한 신속항원이 비용은 들지만 좋았어요.
참고로 신속 항원검사비용은 가까운 병원에서 가능한데 검사비용은 6500원입니다.
코로나 확진을 받게 되면 보건소 PCR 검사를 별도로 하지 않고 바로 확진 판정을 하는데요.
이때 처방 받은 약은 무료인거 같았어요.
둘때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후 바로 저희들도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이 나오고 혹시나 몰라 하루뒤 다시 검사를 했더니 첫째 아이와 저희 부부까지 전부 확진을 받았네요.
아이들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고 저희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무리하고 3차를 대기하고 있던 사이였는데요.
확진을 받고 다음날 부터 40도 가까운 열이 났습니다.
저희 가족 4명은 전부 증상이 비슷했지만 약간은 달랐는데요..
온몸에 열이 나서 그런지 두통도 상당히 심하고 정말 아무런 일도 하기 싫고 계속 누워만 있고 일어나서 밥먹고 약먹고 자고 이걸 둘째날에는 반복한거 같아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고열도 그대로 두통도 그대로 인채 2일째 되는날 부터 콧물이 기침 가래 목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소리가 잘 안나올 정도입니다.
목이 굉장히 건조해져서 그런지 기침이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목의 일반적으로 오는 편도염과는 다른 통증이였어요.
둘째아이는 콧물이 기도를 막아서 큰일 날뻔까지 했어요.
3일째 되는날 몸의 고열은 사라지고 무기력함이 조금 사라졌는데요.
기침 두통 가래 콧물 목통증을 그대로였습니다. 한번 기침이 시작되면 멈출 기미가 안보여 목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고생했네요.
그렇게 4일째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쪼금식 증상이 완화되었는데요..
잠긴 목소리가 조금씩 돌아오고 조금 활동하기 편해지는걸 느꼈습니다.
기침과 콧물 목통증은 그대로였지만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5일째 되는날 여전히 기침 콧물 목통증이 있는 상태이지만 기침의 빈도와 콧물 목통증의 강도가 조금 떨어진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6일째 되는날도 전날과 마찬가지의 증상을 유지한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7일째 되는 오늘 마지막 날이지만 지금도 기침과 가래 콧물 인후통이 있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격리기간이 끝이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제 스스로도 현재 몸안에 오미크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느껴지는데 제가 또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또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키는건 아닌지도 걱정이 되네요~
내일 격리기간이 끝나 일상복귀를 하면 정말 더욱더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저는 자영업자이기때문에 현재 갑작스런 코로나 확진으로 업무에 큰 피해를 받고 이전의 일들은 너무 많은 지장을 받아 올스톱 상태인데 꽉 밀린 모든 업무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려니 정신이 없을듯 하네요 ㅜㅜ
이렇게 코로나 양성 증상에 대한 후기를 담아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초반 3일간 좀 힘들고 그 이후는 버티만 했는데요.그래도 일반적인 감기는 확실히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백신 맞으면 가볍게 무증상 약한 증상으로 지나간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감기다 이런 소리 아예 듣지 마시고 무조건 코로나 안걸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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