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시나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 또다시 두 번째인가 세 번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네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상황은 안 좋아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안 나지만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내야겠지요 ㅎㅎ

예전에는 크리스마스때만 되면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거나 좋은 곳 구경을 다니고 했는데 그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도 집에서 뒹굴뒹굴 할꺼 같습니다. 오늘은 오늘 오후에 아이들과 함께 할 계획을 정리해볼까 해요..

그래도 집안에 크리스마스 트리라도 만들어 분위기를 내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크리스마스트리와 음식 준비하기

이번에는 크리스마트 트리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해요.. 매번 그냥 만들어 보여주기만 했는데 크리스마스트리 만드는 것도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듯해서 생각했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료들과 함께 아이들도 트리에 장식할 재료를 직접 만들고 찾기로 했는데요. 오늘 저녁에 만들어야겠어요..어떤 재료를 찾아서 트리에 걸지 저도 궁금하네요.. 사진으로 담아서 남겨 놓아야겠어요 ㅎㅎ

트리도 준비하고 알록달록 볼도 준비하고 장식할 트리도 준비하고 전구도 준비!!

재료 준비는 마무리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할 또 하나의 이벤트는 바로 요리하기예요..

아이들이 항상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예전부터 요리를 직접 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항상 반대하던 와이프도 허락을 했네요 ㅎㅎ

벌써 두 녀석들은 자기가 만들고 싶다는 음식을 얘기하고 재료를 준비해라고 하네요..

아침부터 계속 유튜브로 만드는 방법을 보고 있는데요.. 결국은 엄마가 다 중간에 개입해서 만들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될 듯합니다.

큰 아이 녀석은 오므라이스를 만든다고 선언했고 작은아이는 크림 까르보 붉닭 볶음면을 만든다고 선언했네요 ㅎㅎ

맛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오늘 저희 집은 난장판이 될듯한 느낌이네요

저는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을 이렇게 보내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