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이 나고 정말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조금이라도 시원한 잠자리를 위해 요즘 너도 나도 냉감패드 소재를 사용하고 있죠.
저 역시 최근에 냉감패드로 모든 침구류를 바꿨어요.
그런데 간혹 냉감패드가 예전보다 시원한 느낌이 사라졌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건 바로 세탁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보관을 잘 못하신 경우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냉감패드를 이용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꼭 아셔야 하는 냉감패드 세탁 방법 및 건조 후 보관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냉감패드를 처음 구매하신 분들은 오늘 내용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냉감패드 세탁 방법
냉감패드는 소재 특성상 일반 침구류와는 다른 세탁 방법이 필요해요.
냉감 패드 주요 소재 특성을 이해하면 세탁 시 더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하죠.
- 나일론 : 가볍고 튼튼하며 건조가 빠릅니다. 냉감 효과가 좋고 관리가 비교적 편해요.
- 폴리에스터 : 내구성이 좋고 구김이 잘 가지 않습니다. 가격대가 합리적이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 됩니다. 단점은 냉감 효과가 나일론보다 살짝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레이온/모달 :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흡수성이 특징, 천연 섬유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며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 폴리에틸렌 : 접촉 냉감 소재의 핵심으로,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의 열을 빠르게 흡수하여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을 가집니다.
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냉감 제품은 대부분 폴리에틸렌 또는 폴리에스터 + 폴리에틸렌 조합 이더라구요.
간혹 가짜 냉감 제품도 있으니 구매하실때도 라벨을 꼭 확인하세요!!
이를 잘 모르고 일반 세탁 방법으로 세탁하셨다면 앞서 설명드린 거처럼 처음 구매했을 때 보다 시원함이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시원함을 오래 유지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아래 방법처럼 세탁을 진행하세요.!!
손세탁 ( 가장 추천하는 방법 )
냉감 패드의 기능성 소재를 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손세탁입니다.
어떤 소재라고 하여도 손세탁을 한다면 원단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처음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답니다.
단점은 힘들다는 단점이 있죠. ㅎㅎ
- 준비물 : 중성세제 ( 울 샴푸 등), 미지근하거나 찬물
세탁 방법
- 욕조나 넓은 세탁 용기에 미지근하거나 찬물을 받아 중성세제를 잘 저어 풀어줍니다.
- 냉감패드를 물에 충분히 담가 손이나 발로 눌러가며 부드럽게 세탁해 주세요. 이때 너무 강하게 비비거나 비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충분히 찌든 때가 빠진 거 같다면 이제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물로 헹궈줍니다.
- 물기를 뺄 때는 비틀어 짜지 말고, 큰 타월을 감싸 눌러주거나 세탁기에 넣고 약탈수를 짧게 진행해 줍니다.
세탁기 세탁 ( 세탁 라벨 확인 후)
손세탁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솔직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냉감패드 중에서 누구는 세탁기 표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제 제품의 세탁 라벨을 보니 떡 하니 손세탁이 적혀 있더군요.ㅎㅎ
하지만 저는 세탁기를 사용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제가 설명하는 방법을 따라 하지 마시고 손세탁을 권장드립니다.
다행히도 저는 아직까지 냉감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더군요.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준비물 : 중성 세제, 대형 세탁망
세탁 방법
- 냉감패드를 오염 부위가 바깥쪽으로 오도록 잘 접어 대형 세탁망에 넣습니다. ( 꼭 세탁망에 넣으세요. 아니면 패드가 손상될 수 있어요.)
- 세탁 코스는 단독 세탁 울 코스로 선택 찬물 설정입니다! ( 가장 약한 코스)
-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섬유유연제는 냉감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넣지 않았어요.
- 탈수는 약 탈수 짧게 진행..
위의 방법으로 진행하면 냉감패드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답니다.
주의하실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 뜨거운 물 사용 금지 : 냉감 패드의 특수 섬유는 뜨거운 물에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세요!!
- 표백제 및 강력 세제 사용 금지 : 섬유 손상 및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 단독 세탁 권장 :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 시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원단 손상이나 이염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간혹 세탁하는 게 귀찮아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 머!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드라이클리닝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으니 꼭 제품 택을 확인해 주세요!!
냉감패드 건조 및 보관 방법 (가장 중요!)
간혹 냉감 패드를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다가 꺼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걸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그건 바로 건조와 보관이 잘못되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했다는 것을 의미해요.
냉감 패드는 세탁보다 완벽하게 건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완전 건조를 하지 못해 비싸게 주고 구매한 냉감패드를 눈물을 머금고 버린 적이 있어요.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며 냉감 기능 저하는 물론 심하게 악취가 동반됩니다.
꼭 아래 방식으로 건조와 보관을 진행해 주세요!!
건조 방법
자연 건조 ( 가장 추천하는 방법 )
- 햇볕이 강하지 않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정말 가장 좋습니다.
- 간혹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직사광선은 냉감 기능 저하나 변색을 일으킬 수 있어요.
- 건조대에 넣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줘요.
- 건조 도중 여러 번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바싹 말려줍니다.
- 두꺼운 패드의 경우 완전히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넉넉한 시간을 두고 건조해줘요.
건조기 사용해도 되나요?
건조기 사용은 절대 절대 안 됩니다!!!!
제가 냉감패드를 두 번 버린 적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앞서 설명드린 건조 후 보관을 잘못해서 버렸고, 두 번째가 바로 건조기를 돌려서 버렸어요.
냉감패드 라벨을 확인하시면 대부분 건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고온 건조는 섬유를 손상시키고 냉감 기능을 없애 버릴 수 있어요. 만약 혹시나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품이 있어요. 저온 건조 모드를 아주 짧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감패드 보관법
냉감패드는 기능성 소재인 만큼 잘 건조 후 보관하는 것도 중요해요.
완벽한 건조 후 보관 : 앞에서 강조했듯이 냉감 패드는 보관 전 반드시 완벽하게 건조되어야 합니다. 습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곰팡이와 악취로 바로 생겨요.
접어서 보관 : 냉감패드는 대부분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깔끔하게 잘 접어 보관해 줘요. 하지만 너무 꽉 누르거나 압축하여 보관하면 섬유가 손상되니 주의해 주세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 : 냉감패드가 보관되는 장소는 습기가 없는 수납공간에 보관해 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가끔씩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좋습니다.
제습제 활용 : 최근처럼 장마철이나 집안에 습기가 많다면 냉감패드와 함께 제습제를 넣어 습기 제거를 함께 해줍니다.
이렇게 제가 이용하고 있는 냉감패드 세탁 방법 및 건조 후 보관법 까지 모두 설명드렸어요.
저는 위의 알려드린 방법으로 지금까지 계속 문제 없이 잘 이용하고 있어요.
저한테 어떤 제품을 구매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시간이 지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이 머 특별한 제품의 냉감패드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의 냉감패드도 저처럼 큰 문제 없으실꺼예요.
그래도 소재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구매한 제품의 소재를 알려드릴께요.
어디서 구매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듀라론 이라고 적혀있네요..
오늘은 냉감패드 세탁 방법 및 건조 후 보관법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냉감 소재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오늘 내용을 잘 확인하셔서 올여름은 냉감 제품으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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